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 시스템 (문단 편집) === [[일본 만화]]의 경우 ===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을 보다 보면 익숙한 얼굴을 여럿 볼 수 있다. 《[[철완 아톰]]》의 주인공인 [[아톰]]은 데즈카 오사무의 다른 작품에서도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것이 스타 시스템에 의해 등장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데즈카 오사무]]의 캐릭터로는 '반 슌사쿠'(철완 아톰에서는 오차노미즈 박사와 친구이자 콤비로 흔히 수염 아저씨로 잘 알려져 있다.), '타와시 경감', '햄 에그', '스컹크', '록 홈', '아세틸렌 램프', '효탄츠키(누더기 표주박)' 등이 있다.] 데즈카는 만화의 [[등장인물]]을 마치 실존하는 '''배우'''처럼 생각하였다. 그래서 자신을 감독으로 생각하여 그들에게 연기시키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독자의 입장에서도 '''무적의 영웅'''인 아톰이 [[블랙 잭(만화)|다른 작품]]에서는 '''유괴범의 아들 역'''으로 등장한다면 신선하게 다가온다.[* 사실 아톰이나 블랙잭, 사파이어 왕자같은 데즈카 오사무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들은 스타 시스템으로 잘 등장하지 않으며 등장해도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성격도 차이가 있어서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반 슌사쿠나 오챠노미즈, 텐마 박사, 타와시 경감, 햄에그 등이 개성도 확실해서 더 자주 나오고 구분도 확실하다.] 이것은 당시에 굉장히 독창적인 창작기법이었고, 실제로 데즈카 외에는 스타 시스템으로 만화를 그리는 작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 만화의 주인공이 다른 만화에서 '''조연'''이나 '''악역'''을 연기하는 등의 일은 다른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나아가 데즈카는 각 캐릭터의 출연료까지 설정해 두었다고 했다. 그가 만화 그리기를 영화 제작으로 보면서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의 기분을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데즈카 오사무 이후에는 전혀 별개의 작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옴니버스]] 구성의 만화에서 스타 시스템이 응용되기도 한다. 서로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캐릭터가 다른 설정과 별도의 역할로 등장하는 것이다.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들에 등장한 인물들이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에 각양각색의 역할로 등장하는 것이 그 예. 이 또한 캐릭터가 배우처럼 연기하는 느낌을 주며, 옴니버스라는 형식을 빌려 한 작품 안에서 여러 장르를 다양하게 다룰 수 있다. 이것은 일상물 만화에서 특히나 다채롭게 사용된 방식인데, 최근에는 스타 시스템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아무리 [[일상물]]이라 하더라도 부연 설명이 없이 한 순간에 설정이 바뀌는 경우는 드물어졌고, 사실 같은 사람인데 연기를 하거나 코스프레 중이라는 식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되면 스타 시스템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야부키 켄타로]]의 경우 [[블랙캣(만화)]]과 [[투 러브 트러블]]에서 [[이브(블랙캣)]]과 [[금빛 어둠]], [[티아유 루나틱]], [[키리사키 쿄코(블랙캣)]]과 [[키리사키 쿄코]] 등 스타 시스템을 활용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라 테츠오]]역시 스타 시스템이 굉장히 심한 캐릭터이다. * [[켄시로]]([[북두의 권]]) - [[마에다 케이지]]([[꽃의 케이지]]) - [[카스미 켄시로]]([[창천의 권]]) * [[레이(북두의 권)|레이]]([[북두의 권]]) - [[후마 코타로]]([[꽃의 케이지]]) - [[반광림]]([[창천의 권]]) * [[라오우]]([[북두의 권]]) - [[유종무]]([[창천의 권]]) * [[신(북두의 권)|신]]([[북두의 권]]) - [[샤를 드 기즈]]([[창천의 권]]) * [[유리아(북두의 권)|유리아]]([[북두의 권]]) - [[빈옥령]]([[창천의 권]]) * [[류우]]([[북두의 권]]) - [[카스미 라몬]]([[창천의 권]]) * [[한|한]]([[북두의 권]]) - [[오다 노부나가]]([[꽃의 케이지]]) 일본의 만화창작집단 [[CLAMP]]의 경우 [[CLAMP학원]] 시리즈, 《[[도쿄 바빌론]]》, 《[[X(만화)|X]]》와 《[[엔젤릭 레이어]]》, 《[[쵸비츠]]》는 각각 다른 작품이지만 《[[XXX HOLiC]]》과 《[[츠바사 크로니클]]》 이후에 그린 작품에서 동일한 얼굴의 캐릭터가 등장해서 스타 시스템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이건 각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원작의 모습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타 시스템은 아니라 [[다중우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평행세계의 다른 존재를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다만 [[성캐일치|성우와 캐릭터 사이의 일체감]]이 메인 콘텐츠로 자리잡은 21세기 서브컬처에서는 스타 시스템이 오히려 큰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이다. 엄밀히 말하면 만화는 아니지만 그림 대신 [[아스키 아트]]를 사용해 작품을 연재한다고 하는 점에서 만화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AA작품]]은 그 특징상 필연적으로 스타 시스템과 비슷한 방식으로 캐릭터가 활용되고 있는데, 무수히 많은 작가들의 무수히 많은 작품에 너무나도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장르 특성과 겹쳐 스타 시스템 특유의 거부감을 안고 있는 독자들은 거의 없지만 이 또한 완전히 없는 건 아니라서 원본 캐릭터성이 너무나도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불만을 표하는 사람이 나오기는 한다. 일부러 원본의 캐릭터성을 훼손시켜 원작과의 갭을 재미로 내세우는 작가와 작품들도 많고. [[마크로스 시리즈]]는 여러 [[설정 오류]] 때문에 '[[극중극|마크로스 세계관 내에서 일어난 실제 역사를 마크로스 세계관 내 영화/방송 업계 종사자들이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재구성한 것]]'이라는 설정이 생겼는데, 스타 시스템과 비슷할 듯하기도 하지만 똑같이 생긴 인물이 나오지는 않는 듯하다. [[드래곤볼 히어로즈]]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사례로 알 수 있듯 '''얼굴은 똑같거나 비슷한데 성격이나 출신은 전혀 다른 캐릭터'''는 일본 서브컬쳐 IP에서 건재한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